박상면 아내 김수경 처가의 반대를 이겨낸 결혼스토리

박상면 아내 김수경 처가의 반대를 이겨낸 결혼스토리 

푸근함, 귀여움,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 이런 말들은 배우 박상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퉁퉁한 외모에 인상좋은 옆집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배우 박상면은 어느 덧 데뷔 20년을 넘긴 배우이다.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서울예술대학 연기과를 졸업한 박상면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까지 드라마, 예능, 영화 모두를 종횡무진 하던 스타이다. 

올해 나이 1968년생으로 50대가 된 박상면은 과거 회사생활을 하다가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고를 쳤다고 하는데 특히나 카드를 철없이 써버리면서 빚에 쫓기고, 부모님 큰누나에게 손을 벌리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고 오디션을 보는데 단번에 연기자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 "넘버3"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박상면은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라는 훌륭한 배우들과 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재떨이라는 캐릭터로 본인을 확실하게 각인 시키게 된다. 그때 지금의 아내인 김수경과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는데 안정적이지 않은 배우라는 직업과 당시 자리잡지 않은 상태였던 박상면은 처가의 큰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8년을 함께 연애하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데... 

결혼 이후에도 아내의 집안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생활 20년동안 처가에서 잠을 잔적이 없다고 한다. 처가에 갈때면 장모님께 부담을 주기 싫어 처가 앞근처 모텔에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 조금 심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박상면 역시 이런 상황에 적응을 한 듯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 

박상면은 아내 김수경과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는데 초등학교시절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 어느 덧 대학을 졸업을 했다고 한다. 

연기외에는 집에서는 굉장히 무뚝뚝하다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로 보다 많은 작품에서 푸근한 배우 박상면을 계속 볼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