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지영 샵의 해체이유와 근황

이지혜 서지영 샵의 해체이유와 현재근황

요즘은 댄스그룹 or 아이돌이 남녀혼성인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아니 최근에 데뷔한 혼성그룹은 없는 듯 하다. 어반자카파나 클래지콰이와 같은 엔터테이너보다는 음악적 활동을 하는 팀을 제외하고는 없는 듯 하다. 하지만, 90년대만 하더라도 룰라, 쿨, 코요태 등 수많은 혼성그룹들이 있었고 큰 인기를 누리는데도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그룹 "샵"은 음반성적도 좋았고, 멤버별 인기 또한 아이돌 못지 않은 그룹이었다.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이라는 노래는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가수들이 부르며 명곡으로 손꼽고 있는데 4명의 샵은 더이상 볼 수가 없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당시 여자멤버인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로 인해 팀은 결국 해체를 하게 되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손지검까지 오고가며 심각한 다툼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서지영은 국방부장관이자 한국야구총재인 서종철의 손녀로 잘나가는 집안의 딸로 갑질논란을 받기도 했다. 결국 서지영은 기획사에 손해배상을 하며 팀은 자연스럽게 해체했고, 멤버들 모두 방송활동은 어려워졌다. 

당시 큰 사랑을 받던 그룹에서 멤버들간의 불화와 주먹다짐까지 이미지 실추가 컸던 멤버들은 시간이 흘러 서지영은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떠난 상태고 크리스는 사업을 그리고 이지혜와 장석현은 조금씩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 그나마 종종 볼 수 있는 이지혜는 당시 사건에 대해 어린시절 철없어서 생긴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당시 이야기를 하며, 서지영과 지금은 현재 잘지내고 있다고 했다.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를 했던 두사람은 지금은 SNS를 통해 함께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잘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시절 조금 더 지혜롭게 상황을 풀어갔더라면 최고의 혼성그룹인 샵의 모습을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