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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씨름선수 시절 전적, 실력과 성격 어땠을까?
예능계에서 국민MC로 불리는 예능인은 많지 않다. 유느님 유재석, 동엽신 신동엽 그리고 강호동이다. 강호동은 잠정은퇴와 함께 주춤하는적 듯 하였으나 강호동의 능력은 여전했다. "아는형님"을 통해 화려하게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자신을 방송인으로 데뷔시킨 대부 이경규와 함께 "한끼줍쇼"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80년대 후반생인 나에게 강호동은 우스꽝 스러운 분장을 하고 "행님아"를 외치던 코미디언 이지만, 강호동이 방송인으로 데뷔하기 전 씨름선수 였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에너지 넘치는 진행과 우렁찬 목소리만 보더라도 평범하지는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강호동은 그야 말로 전설같은 인물이라고한다.
역대 천하장사 횟수로 5회인 강호동은 10회 장사를 지닌 이만기의 뒤를 잇는다. 이만기의 직속 후배인 강호동은 당시 19살의 어린 나이로 최고의 선수인 선배 이만기에게 우렁찬 기합과 함께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모습은 강호동이라는 사람의 베포를 조금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끼줍쇼"에서 모두와 소통하고 "어머님" "아부지"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넉살 좋은 방송인 강호동은 씨름선수 당시 날카로운 눈매와 조금은 버릇없는 태도로 악동이미지를 갖고 있는 운동선수이기도 했다. 이만기는 당시를 이렇게 얘기했다. "날카로운 눈과 선배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자기 자신을 오히려 마인드컨트롤 하는 똑똑한 친구였다"라고... 그 어느 분야보다 선후배 관계가 어려운 스포츠에서 직속선배이자 가장 잘나가는 선배인 이만기와의 경기는 당연히 부담이었을 것이다. 그런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하기위해 더욱이 큰 소리를 냈고, 자신을 다스렸던 것 같다.
고도의 전략(?)으로 이만기는 흔들렸고, 두 사람의 전적은 4승 2패로 강호동이 앞선다고 한다. 이 후 이만기는 선수생활을 마감했고, 강호동 역시 굉장히 짧게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승부는 여전히 많이 소개 되곤 한다. 당시 강호동의 모습은 마치 호랑이 같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런 그를 대부 이경규는 방송인으로 이끌었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MC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이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일은 축복이라 생각이 들지만 두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강호동은 스포츠계에서나 방송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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