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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SM 떠나 아티스트컴퍼니로 가는 이유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화랑"을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오랜 인연을 마무리 하고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 된 아티스트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긴다. SM엔터테인먼트 외모짱 출신으로 어느 덧 10년을 훌쩍 넘긴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이다. 그런 고아라의 이적에는 그녀만의 이유가 있다.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옥림이로 활약한 고아라는 왈가닥 소녀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반올림1"의 성공과 함께 "반올림2"에도 출연하며 고아라라는 이름보다 이옥림이라는 이름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정도였으니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올림"의 성공 이 후 성인 배우자가 되면서 다양하 활동을 기대했지만 연기경력에 비해 출연한 작품이 많지는 않다. 그러다가 "응답하라 1994"나에서 성나정 역을 맡으면서 그야 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데... 밝고 당찬 성다정역을 맡아 쓰레기(정우), 칠봉이(유연석)과의 삼각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고아라라는 배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최고의 기획사 외모짱 출신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인지도 높은 배우인데 비해 배우로써의 활약이 적었던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그런 상황속에서 배우로써의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 진다. 고아라는 연기자로써의 능력 역시 뛰어난 배우이기에 배우로써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내린 결정인 듯 하다.
SM엔터테인먼트 하면 데뷔하는 모두가 스타로써 발돋움 하는데 최고의 기획사임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예전 "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이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기획사가 크고 시스템도 좋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신경을 조금 덜 써주는 듯 하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전 박진영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다. "기획사가 커질 수록 도전보다는 확실한 쪽에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라고 밝힌적이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규모가 큰 회사이고 아시아를 넘어 활약하는 아이돌가수들이 많다보니 연예인이나 스타 말고 배우로써의 활약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이적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배우로써의 미래를 보고 새로운 도전을 내리는 거라 생각이 든다. 새로운 기획사에서 배우로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고아라의 앞으로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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