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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강호동 규동커플의 기막힌 인연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가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을때 19세의 악동 강호동은 거침이 없었다. 결국 강호동은 이만기를 누르고 천하장사 자리에 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다. 씨름선수로써 최고의 명예를 누리고 있던 강호동의 선수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93년 갑작스레 방송계로 데뷔를 하게 된 것.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강호동을 방송계로 끌어들인 것이 바로 대부 이경규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참으로 오랜 인연이다. 강호동은 종종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방송을 한 적은 "한끼줍쇼"가 처음이라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구라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이경규 선배는 생색 한번 내지 않고, 방송 잘하는 후배들을 끌어주신다." 라고.. 이경규의 트렌드를 읽는 센스와 후배들의 능력을 보는 안목은 그야 말로 최고인 듯 하다.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강호동에게 "성공하지 않는다면 나도 방송을 떠나겠다." 라고 말하며, 강호동을 설득 했다고 한다. 의심은 있었지만 확고한 모습에 강호동을 방송계로 데뷔를 했고, 당시 최고의 씨름스타였던 강호동의 개그맨 데뷔를 전설 이만기는 강하게 반대했었다고 한다. 씨름스타였던 강호동이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질 것을 염려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을 방송계로 데뷔했고 지금과는 다르게 꽁트가 대세 였던 당시 강호동은 코믹스런 분장과 연기를 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30년에 가까운 시간을 최고의 개그맨으로 국민MC로 롱런하고 있는 강호동의 능력 역시 대단하지만, 모두가 생각지도 못했던 강호동의 데뷔를 이끌어 낸 대부 이경규의 안목 역시 대단한 듯 하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와 이경규가 발탁한 국민MC 강호동 기막힌 인연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프로그램 "한끼줍쇼"의 인기 또한 뜨겁다. 두 사람의 호홉을 앞으로도 종종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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