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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컴백과 돌아온 승재아빠 고지용



97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떠난 자리를 10대들의 다섯 우상이라 불리우며 H.O.T.가 그 자리를 채워나가고 있었다.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을 그 무렵 그들의 대항마가 나타났다. 1명을 더 채운 6개의 수정 젝스키스였다. 




수려한 외모와 끼, 역시나 데뷔와 함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렇게 두팀은 라이벌이자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을 했다. 지금의 아이돌 문화가 자리를 잡기까지의 뼈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두 팀의 등장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아이돌 문화는 점점 커져갔다. 





조금 더 늦게 데뷔한 젝스키스는 보다 빠른 2000년 드림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다양한 소문들이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계야기간이 끝났고, 몇몇 멤버들이 더이상 팀을 이어가고자 하는 맘이 없었다고 한다. 불화역시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떠난 젝스키스가 최고의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에 돌아왔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멋있게 돌아온 젝스키스. 하지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일반사업가로 돌아가 방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고지용이 팀에서 빠졌다는 점이다. 멤버들도 그리고 팬들도 섭섭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지만, 주 5일을 회사를 위해 일해야 하는 고지용에게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기에 놓아주고 서로를 응원하기로 하였다. 





그런 고지용이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돌아왔다. 방송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던 고지용을 매주 주말 예능으로 고정출연을 한다고? 다들 의아했지만, 고지용의 설명은 이러했다. "팬여러분들께 어떤 식으로든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주말만 촬영을 한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커 버린 아들 승재와의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우리는 조금은 다르지만 젝스키스의 다섯멤버 그리고 고지용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 될 진 모르지만 분명 6명이 함께 하는 모습 역시 어떤식으로든 볼 수 있을 거라 믿기에 지금의 모습 역시 반가울 뿐이다. 추억의 아이돌로 평생 남을 것 같던 젝스키스가 돌아와 현역 아이돌들과 함께 하고 있고, 일반사업가로써 방송과는 멀어진 고지용 역시 돌아오고 그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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